토지거래구역 해지
토지거래구역 해지란,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특정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국토교통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동산 투기 방지 및 토지 이용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지정하는 구역입니다. 이 구역 내에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 관할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토지거래구역 해지의 의미
해당 지역이 더 이상 투기 우려 지역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해지됩니다.
해지되면 토지 거래 시 허가가 필요 없어지며, 거래 절차가 자유로워집니다.
토지의 활용 및 개발이 용이해질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토지 가격이 변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토허구역 해제 후 신고가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 후 강남 3구 외 마포구 성동구 등에서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올해 아파트 공급 물량이 예년만 못 할 것이란 전망 때문에 시장 분위기가 점점 개선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부에서는 가격 오름세가 서울 전반으로 퍼져서 본격적인 회복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기준금리를 3%에서 2.75%로 내렸습니다. 금융위원장도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토허제 폐지 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인다면서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훌쩍 뛴 강남3구
실제 갭 투자가 가능해진 서울 송파구 잠실의 집값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잠실은 강남 집값 상승의 진원지 역할을 했던 곳 중 하나인데 최근 서울이 토허구역 해제하면서 갭 투자가 가능해진 직접적 수혜지로 떠올랐습니다. 잠실 중에서도 대장 단지로 일컫는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의 경우 30평대 호가가 33억 원까지 오르는 등 과열 조짐도 보이고 잇습니다. 송파가 오르니 이보다 상그지인 강남과 서초 등의 가격도 동반 상승하면서 강남 3구의 전체적인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포, 성동구도 신고가 경신
집값 상승은 강남 3구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번달부터 마포구와 성동구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 단지들이 늘었습니다.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59㎡는 지난 17일 18억 4500만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저번달 20일에는 84 ㎡가 23억 9천에 거래되면서 직전 거래보다 무려 9천만 원이나 올랐습니다. 이번 달 14일 마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 139 ㎡는 30억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성동구 성수동 1가 트리마제 69.72㎡의 경우 지난달 27일 31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직전 최고가인 작년 7월 매매가와 비교해서 1억 5천만 원이 올랐습니다. 래미안옥수리버젠 135㎡는 저번달 22일 31억 8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직전 신고가인 1월의 29억 2천만 원 대비 2억 6천만 원이 상승했습니다.
서울, 본격적인 상승장 시작일까?
서울 전반으로 상승장이 확대될지는 판단하기 이르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현재 정국불안이 해소되지 않았고, 추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와 폭, 전세시장 가격 상승 등 변수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울의 거래량이 바쳐주지 않는 상황이라 토허제 해제에 따른 혜택 단지 중심의 시장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정국불안이 해소된 이후 다시 한번 지켜보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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