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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즈니스

개포 주공 5단지 분양 신청 100억 돌파할까

by 쿠짱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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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노른자’ 땅, 개포주공 5단지 조합원 분양 신청 시작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도 입지적으로 ‘핵심 중의 핵심’으로 꼽히는 개포주공 5단지가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는 소식입니다. 수인분당선 개포동역에서 도보 5분 거리라는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어 예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온 단지인데요.

 

강남에서도 좋은 입지를 자랑하는 단지로, 노후된 단지가 새롭게 탈바꿈한다면 미래 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입니다. 여러 규제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시장의 희소성이 투자 가치를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포주공5단지

최근 조합원 분양가와 추정 분담금이 공개되면서, 조합원 대상 분양 신청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3월 3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조합원들에게 분양가 및 추정 분담금 자료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개포 주공 5단지 분양가는?

조합원 분양가는 타입에 따라 평균 19억2941만원에서 최고 99억 8400만 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용면적 59~162㎡(펜트하우스 포함) 총 11개 타입 중 ▷전용 84㎡는 약 24억 3천만 원 ▷전용 101㎡는 약 27억 3천만 원 ▷전용 120㎡는 약 30억 2천만 원 ▷전용 127㎡ 펜트하우스는 약 82억 5천만 원 ▷전용 157㎡ 펜트는 약 99억 8천만 원 등으로, 고급 평형일수록 가격대도 크게 올라갑니다.

개포주공5단지

펜트하우스 100억 돌파?

특히 펜트하우스는 총 5가구가 공급될 예정인데요. 조합원 분양가가 82억~99억 원대에 이르다 보니, 준공 이후 시세는 100억 원을 웃돌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실제로 인근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의 전용 179㎡ 펜트하우스가 지난해 100억 원에 매물로 나온 전례도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포주공5단지

펜트하우스는 건물 최상층에 위치해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리한 구조로, 자산가나 유명인들의 실거주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입지와 무관하게 고급 주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수요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사업성 지표인 비례율은 지난 2023년 10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당시 85.06%에서 현재는 90.51%까지 상승했습니다. 조합원 분담금은 기존 보유 면적과 선택 평형에 따라 차이가 크며, 최대 4억8295만원을 환급받을 수도 있고 반대로 최대 81억 9335만 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개포주공5단지

예를 들어,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3㎡를 보유한 조합원이 전용 59·74·76㎡를 선택하면 최소 1억1498만원에서 최대 4억 8295만 원의 환급금을 받게 됩니다. 동일 평형으로 이동할 경우 약 1785만 원의 분담금이 발생하는데, 이는 다른 지역 재건축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전용 101㎡나 120㎡ 같은 더 큰 평형으로 이동하면 3억~6억원대의 추가 분담금이 필요하며, 펜트하우스는 면적에 따라 58억~75억 원대 분담금이 발생합니다.

재건축 사업 현황은?

개포주공5단지

현재 개포주공5단지 조합은 올해 8월 관리처분계획 인가, 10월 이주, 내년 3월 철거를 목표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983년 준공되어 올해로 43년 차를 맞이한 이 단지는 기존 6개 동, 최고 14층, 940 가구 규모에서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279 가구(임대 145 가구 포함)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개포 주공 5단지 입지

교육 환경도 강점입니다. 강남 8학군인 경기여고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개포초, 양전초, 개원중, 개포고 등 도보 통학 가능한 학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개포주공5단지

여기에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 자녀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 단위 수요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또, 양재천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거 환경까지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실거래가

개포주공5단지

최근에는 실거래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용 61㎡는 28억 5000만 원, 전용 74㎡는 33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불과 한 달 전보다 3억 원 이상 오른 사례도 나왔습니다.

마무리

앞으로의 재건축 일정이 착착 진행될 경우, 개포 주공 5단지는 강남권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입지, 학군, 자연환경,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춘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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