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낮추는 절감 방법은?

건강보험료

건강보혐료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납부해야 하는 중요한 사회보험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은퇴 후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바로 건보료입니다. 직장 가입자에서 지역 가입자로 바뀌면서 건강보험료 부담도 함께 늘어나는 것입니다.

배우자나 자녀가 있다면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등록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조건이 까다로워 탈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이럴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건보료 절감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건강보험료가 어떻게 산정되는지 이해하고 합법적으로 절감할 수 잇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기에 건보료 산정 기준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건강보험료는 가입 형태에 따라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뉘며, 각 가입 유형에 따라 산정 기준이 다릅니다.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직장가입자는 회사에 소속된 근로자를 의미하며, 월 급여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결정됩니다. 보험료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산정됩니다.

 

보험료 산정 공식: 월 보수 × 보험료율 (2024년 기준 7.09%)

산정된 보험료는 회사와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

보수 외 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추가 보험료 부과

즉, 급여가 오르면 건강보험료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지역가입자는 자영업자, 프리랜서, 무직자 등이 해당하며,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과 자동차 등의 요소도 반영됩니다.

주요 산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 사업 소득, 금융 소득 등

재산: 부동산, 자동차 등

생활수준 및 경제활동 참여율

가구 구성원 수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건강보험료가 결정됩니다.

 

건강보험료 낮추는 방법

급여 조정

직장가입자의 경우 급여가 직접적으로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므로, 연봉협상 시 비과세 소득을 늘리고 과세 대상 급여를 조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대나 차량 유지비 등의 복리후생비는 비과세 항목으로 분류되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양자 등록

직장가입자의 경우, 가족 중 일정 소득 이하의 배우자나 부모, 자녀를 피부양자로 등록하면 가족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하려면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연 소득 2,000만 원 이하 (금융 소득 포함)

재산세 과세 표준 5억 원 이하

별도의 사업소득이 없어야 함

 

자동차 및 재산 조정 (지역가입자 대상)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료 산정 시 자동차나 부동산이 반영되므로,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면 불필요한 차량을 처분하거나 과도한 부동산을 정리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소득 신고 조정

프리랜서나 자영업자의 경우, 실제 소득보다 과다 신고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득 신고를 정확하게 하여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대 분리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 세대 분리를 하면 건강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 이 경우 피부양자 자격 유지 여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보험료 경감 대상 확인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일정 소득 이하 가구에 대해 건강보험료를 경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대상자는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농어업인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경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결론

건강보험료는 소득과 재산 등에 따라 결정되며,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간의 산정 방식이 다릅니다.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부양자 등록, 급여 구조 조정, 재산 정리, 세대 분리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경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절감 방법을 찾아 건강보험료 부담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보세요.